넷플릭스 한국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로영입니다. 오늘은 추석맞이 가족영화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감쪽같은 그녀는 얼마 전에 온 가족이 함께 봤는데, 할머니가 옛날 생각이 나는지
잘 보셨던 기억이 나서 추천드려요. 장르는 드라마, 코미디입니다.
감쪽같은 그녀 정보
장르 : 드라마
개봉 : 2019.12.04
러닝타임 : 104분
등급 : 전체관람가
각본 : 허인무, 임희철
감독 : 허인무
제작사 : (주)지오 필름
출연자 : 나문희(말순), 김수안(공주), 고규필(동광), 임한빈(우람),
강보경(황숙), 진선미(우람 모), 심완준(인우), 최정윤(혜인)
줄거리
“초면에 실례하겠습니다~” 72살 나 홀로 라이프를 즐기는 ‘말순’ 할머니의 인생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가 나타났다! 특기는 자수, 용돈 벌이는 그림 맞추기(?) 동네를 주름 잡으며 나 혼자 잘 살고 있던 ‘말순’ 할매 앞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열두 살 ‘공주’가 갓난 동생 ‘진주’까지 업고 찾아온다. 외모, 성격, 취향까지 모든 것이 극과 극인 ‘말순’과 ‘공주’는 티격태격 하루도 조용할 날 없이 지내지만, 필요한 순간엔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간다. 하지만 ‘말순’은 시간이 갈수록 ‘공주’와의 동거생활이 아득하고 깜깜하게만 느껴지는데…(출처:네이버 영화)
가족이 주는 행복(스포 있음)
서로 떨어져 있던 할머니와 손녀가 만나 정을 붙이며 살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당연히 처음엔 안 맞을 수밖에 없고, 없는 형편에 입이 늘어서 마트에서 추가 증정으로 되어있는 기저귀를 떼는 장면에서는 마음이 좋지 않더라고요ㅜ. 근데 여기서 끝나면 다행인데 할머니도 아프시고(치매) 막냇동생도 아프고(희귀병),, 설정 왜 이래요 ㅠ.. 그래서 결국 말순 할머니가 손녀들을 위해 주변을 정리했을 때 그 부분은 진짜 안 울 수가 없는 포인트였고요.
그리고 저는 저는 할머니의 결정도 가슴 아팠지만 앞에서부터 힘든 생활을 한 티가 나는 '공주'가 계속 눈에 들어왔어요. 열두 살이면 어린 나이인데 자신과 동생을 책임지러 새엄마의 엄마, 즉 할머니를 찾아가고, 손수건도 야무지게 잘 판매하고, 아픈 동생과 할머니를 살뜰하게 케어하죠.
공주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원천이 가족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보면 남과 다름없는 치매 걸린 할머니를 누구보다 예쁜 눈으로 바라봐 주는데, 저는 가족들이 흩어지고, 이러한 장면보다 공주가 가족을 바라봐주는 시선을 볼 때 더 울컥했던 것 같아요. 아니 왜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 거죠..! 나 울어 ㅠ
저도 저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원천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았는데, 아무래도 가족이 큰 것 같아요. 괜히 가족들이랑 같이 봐서 그런가 옆에 있는 사실이 되게 든든해지고 따뜻해졌어요. 그 기분으로 하루..? 사이좋게 지낸 것 같습니다. ㅋㅋ
가족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느끼고, 아역배우의 미친 연기력을 가진 따뜻한 가족영화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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